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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의 입장에서는 북이스라엘의 멸망에 이어 남유다의 멸망까지 충격의 연속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당시 바벨론의 침략으로 인해 멸망한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오롯이 알고 있었던 예레미야는 그들의 어리석음과 심판에 대한 자각이 부족함을 보면서 그 슬픔 또한 자신만이 감당하고 있다고 느끼는 고독과 외로움의 싸움이었습니다.

예레미야애가 1장
1. 슬프다 이 성이여 전에는 사람들이 많더니 이제는 어찌 그리 적막하게 앉았는고 전에는 열국 중에 크던 자가 이제는 과부 같이 되었고 전에는 열방 중에 공주였던 자가 이제는 강제 노동을 하는 자가 되었도다
2. 밤에는 슬피 우니 눈물이 뺨에 흐름이여 사랑하던 자들 중에 그에게 위로하는 자가 없고 친구들도 다 배반하여 원수들이 되었도다
3. 유다는 환난과 많은 고난 가운데에 사로잡혀 갔도다 그가 열국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쉴 곳을 얻지 못함이여 그를 핍박하는 모든 자들이 궁지에서 그를 뒤따라 잡았도다
4. 시온의 도로들이 슬퍼함이여 절기를 지키려 나아가는 사람이 없음이로다 모든 성문들이 적막하며 제사장들이 탄식하며 처녀들이 근심하며 시온도 곤고를 받았도다
5. 그의 대적들이 머리가 되고 그의 원수들이 형통함은 그의 죄가 많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곤고하게 하셨음이라 어린 자녀들이 대적에게 사로잡혔도다
6. 딸 시온의 모든 영광이 떠나감이여 그의 지도자들은 꼴을 찾지 못한 사슴들처럼 뒤쫓는 자 앞에서 힘없이 달아났도다
7. 예루살렘이 환난과 유리하는 고통을 당하는 날에 옛날의 모든 즐거움을 기억하였음이여 그의 백성이 대적의 손에 넘어졌으나 그를 돕는 자가 없었고 대적들은 그의 멸망을 비웃는도다
8. 예루살렘이 크게 범죄함으로 조소거리가 되었으니 전에 그에게 영광을 돌리던 모든 사람이 그의 벗었음을 보고 업신여김이여 그는 탄식하며 물러가는도다
9. 그의 더러운 것이 그의 옷깃에 묻어 있으나 그의 나중을 생각하지 아니함이여 그러므로 놀랍도록 낮아져도 그를 위로할 자가 없도다 여호와여 원수가 스스로 큰 체하오니 나의 환난을 감찰하소서
10. 대적이 손을 펴서 그의 모든 보물들을 빼앗았나이다 주께서 이미 이방인들을 막아 주의 성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명령하신 그 성소에 그들이 들어간 것을 예루살렘이 보았나이다
11. 그 모든 백성이 생명을 이으려고 보물로 먹을 것들을 바꾸었더니 지금도 탄식하며 양식을 구하나이다 나는 비천하오니 여호와여 나를 돌보시옵소서
목차
1. 예레미야의 마음
예레미야애가를 통해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총체적으로는 그들의 고통 속에서 그것이 하나님의심판이자 징계임을 그들이 알고 다시금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려는 회개의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예레미야는 남유다의 멸망 시기에 활동했던 선지자로서, 과거의 영광스러운 모습이 사라진 예루살렘을 바라보면서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오늘의 본문 말씀을 통해서 토로하고 있습니다.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멸망당한 것처럼 남유다 또한 바벨론에게 멸망당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2. 폐허가된 예루살렘
예레미야는 이런 유다의 몰락을 보면서 통곡하는 마음으로 토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절에서도 밤에는 슬피우니 눈물이 빰에 흐름이여…라고 말씀하고 있으며, 4절에도 시온의 도로들이 슬퍼함이여…라고 말하면서 폐허가 된 예루살렘의 모습을 보면서 아파하는 마음을 이야기합니다. 과거의 명성은 온데간데 없어졌고, 적막한 폐허로 변한 예루살렘을 보면서 예레미야는 슬픔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입니다.
3. 빈궁에 처한 남은자들
남유다 왕국의 사람들은 어떻게든 멸망을 피하고자 연명하려 했으나 그 어떤 보물로도 그들을 만족시킬 수 없었으며, 바벨론은 왕국의 모든 보물들을 빼앗아 가게 됩니다. 있던 보물로 양식을 바꿔 먹던 그들이 이제는 그 보물마저 빼앗기고, 더 이상 연명할 양식이 없어서 빈궁에 처한 모습을 이야기하면서 이런 비참한 상황이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4. 멸망의 이유
결국 이스라엘의 무너짐은 예레미야의 마음을 통해서 알 수 있는데,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과 율법에 순종하지 않았으며, 이방 민족의 우상숭배를 답습했으며, 하나님의 거룩한 민족과 백성으로서의 본 모습을 잃어버렸음기 때문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는 죄인 된 인간으로서 하나님과의 거리를 좁힐 수 없는 인간의 나약하고 연약한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5. 죄로 인한 멸망
십계명에도 말씀하신 것처럼 나외에 다른 신들을 섬기지 말라 하시고, 우상을 만들고 그것을 섬기지 말라, 하셨음에도 결국 세상의 문화와 쾌락의 중심에 있는 이방 종교를 섬기게 되면서 이스라엘은 무너지게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예레미야는 죄를 벗어나지 못해 멸망한 유다 왕국을 보면서 가슴 아픈 통곡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6. 말씀을 통해보는 현시대
현시대라고 별반 다르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 이외의 것들을 자신의 삶의 목표로 삼고, 그것을 추구하며 신처럼 모시고 살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우상으로, 또는 돈을 우상으로, 자신의 신념을 우상으로 섬기며, 형상을 만들어 섬기지 않는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하나님 없는 삶을 살아가는 영적 감각이 없는 세대는 결국 죄로 인해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그리스도인들로 인해 이 세상을 이롭게 하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전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더욱 많아져야 할 것입니다.
(성경 말씀에 대한 내용은 직접 작성했으며, 매일성경의 본문을 기초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