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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바울은 로마황제로의 항소로 인해 풀려날 수 있음에도 로마로 향하는 죄수 운송선에 실리게 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고난 속에서도 복음의 확장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십니다. 선장이 사도바울의 말을 무시하는 바람에 유라굴로 광풍에 휘몰리게 되어 살소망이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 하나님은 진정한 생명의 주인이 누구인지 사도바울을 통해서 보여주게 됩니다.

사도행전 27장
13. 남풍이 순하게 불매 그들이 뜻을 이룬 줄 알고 닻을 감아 그레데 해변을 끼고 항해하더니
14. 얼마 안 되어 섬 가운데로부터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크게 일어나니
15. 배가 밀려 바람을 맞추어 갈 수 없어 가는 대로 두고 쫓겨가다가
16. 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로 지나 간신히 거루를 잡아
17. 끌어 올리고 줄을 가지고 선체를 둘러 감고 스르디스에 걸릴까 두려워하여 연장을 내리고 그냥 쫓겨가더니
18. 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19.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그들의 손으로 내버리니라
20.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
21. 여러 사람이 오래 먹지 못하였으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라면 좋을 뻔하였느니라
22.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23.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젯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24.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26. 그런즉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
1. 사도바울의 변론
사도바울은 대제사장들과 유대인들의 고발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되고 이것을 파악한 벨릭스는 가이사랴로 사도바울을 이송하게 됩니다. 바울은 대제사장과 유대인들의 고발에 대해서 자신을 변호하게 되고, 당시 유대왕이었던 아그립바 2세와 베스도 총독 앞에서 변호하게 됩니다. 아그립바 2세는 당시 유대의 왕으로서 이미 바울이 겪고 있는 종교적 율법 문제로 인한 고발임을 알고 있었기에 사도바울이 죄가 없다고 판단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도행전 26장 32절에 “이에 아그립바가 베스도에게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가이사에게 상소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석방될 수 있을 뻔하였다 하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 잘못된 선택
이로 인하여 사도바울의 원대로 로마의 황제인 가이사로 가는 일정이 진행되게 됩니다. 바울은 가이사랴에서 시론을 거쳐 그데세 섬의 미항까지 이송되게 됩니다. 미항은 겨울을 나기에 불편한 점이 있었기에 이들은 같은 그레데섬의 옆 도시인 뵈닉스로 이동하고자 합니다. 그러자 사도바울은 사도행전 27장 9절 말씀처럼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항해하기가 위태한지라…라고 말합니다. 이는 유대인의 절기상 9월에서 10월 경에 속죄일이 있는데 이 기간이 지나고 나면 풍랑이 높아지는 때이기에 항해를 하지 말자고 의견을 제시한 것입니다. 그러나 백 부장은 사도바울이 죄신의 신분이기에 가뿐히 무시하고 선장의 말을 듣고 이동하게 됩니다.
3. 천사의 말
처음에는 남풍이 순하게 불어서 뵈닉스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곧 광풍이 크게 일어나기 시작해서 바람에 밀려 배가 떠나가게 됩니다. 선체를 보강하고 무거운 연장을 내리고, 짐을 바다에 버렸으나, 광풍이 그치지 않아 배가 부서질 듯한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몇일이 지나자 모든 사람들이 살소망이 없어져 죽게 될 것이라 생각하게 되는데, 이때 사도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 말대로 그레데에서 떠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나, 천사가 어젯밤 두려워하지 말라, 너와 모든 사람들을 다 네게 주셨다라고 알려주셨음을 선포하게 됩니다.
4. 하나님의 인도하심
이후 백부장과 군인들은 사도바울의 말대로 음식을 먹게 되고, 남은 음식을 버리고, 도망가려던 죄수들을 다시 붙잡아 함께 탈출하게 되고, 결국 배가 부서졌음에도 배의 파편을 붙잡고 276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전부다 멜리데 섬에 도착하여 한 명도 죽지 않고 살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보지 못하기에 인간의 말을 듣습니다 그러나 생명의 주관자는 하나님 이시며, 오직 구원받게 될 이름으로 예수그리스도를 주셨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인간적인 생각을 내려놓고 오직 구원의 주인 되신 예수님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비록 사람들이 하나님의 구원의 길을 알아보지 못한다 할지라도, 길이 참고, 인내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바울을 통해서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신 것처럼, 예수님을 통해 죽음의 심판에서 구원하실 것을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삶 속에서 잘못된 선택을 해서 풍랑이 몰아치더라도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기에 그런 고난과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전적인 인도하심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러니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그 말씀에 순종하며, 예수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사람들로 세워져 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